본문 바로가기

경제 소식과 뉴스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조합원이 일반분양자보다 3억 더 내야 한다?

하루하나씩 경제기사 읽어보기


 

상한제發 기현상…"조합원이 일반분양자보다 3억 더 내야"

사업 진행이냐 중단이냐 재건축 패닉
원베일리, 일반분양 17억서
상한제 시행후엔 13억대로
조합원당 부담금 1억 늘어
"이주·철거까지 마쳤는데
정부가 막다른 길로 몰아"
집 품질저하·옵션장사 우려


"아래는 기사에 대한 개인사견입니다. 모든 기사는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본문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발표 되면서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단지들이 직격타를 입고 있습니다. 그나마 사업성을 확보한 단지는 괜찮겠지만 그마저도 안되는 대다수의 재건축단지들은 사업을 무기한 연기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프리미엄을 부담하고 구입한 조합원 지위일탠데 조합원이 일반분양보다 3억을 더 내고 들어가야한다면 누가 재건축을 투자할까요.

 

사실 제가 아는 재건축 사업장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둔촌주공입니다. 역시나 기사에도 둔촌 주공내용이있네요. 둔촌 주공조합은 재건축을 일단 중단하고 정부를 상대로 위헌소송을 하자 와 일반분양분을 아예없애자 등의 여러의견으로 우왕자왕 하고 있다는 기사내용입니다. 

 

사실 건축품질을 저하 시키거나, 임대아파트와 일반분양아파트 세대를 따로 모아 자재를 다르게(저렴한것으로만) 구성하자라는 이야기들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지자체 건축허가 자체가 안떨어지겠죠. 역시나 건설사는 손해보는 짓을 안합니다. 신반포3차 재건축조합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낮아지면 건설사 이윤이 줄어드니 조합원들에게 분담금 약 1억원씩을 더 부가 하겠다는 것인데요. 조합입장에서는 막다른 낭떠러지게 갇힌 기분일 겁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역시 재건축/재개발현장이 가장먼저 피해를 보게 될것이라 예상한바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재건축 조합원들이 취할수 있는 행동은 가격이 조금이라도 더떨어지기전에 매각하던가, 정책과 정권이 바뀔때까지 버티던가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라고 언제까지 부동산 강경책만 펼수는 없거든요.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