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 임박…서울 일부 재건축 집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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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상한제 적용임박 #전국 아파트 10개월만에 상승 #전세가율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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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상한제 적용 임박…서울 주택시장 '온도차'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임박해지면서 서울 주택시장에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송파구 잠실 일대와 양천구 목동 지역의 일부 재건축 단지의 경우 오히려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의 하방경직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전국 50개 아파트 대장주, 1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이달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10개월 새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정부의 재산세 부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움직임과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 서울 집값 상승세에 전세가율은 '뚝'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반면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7년 전 수준인 50%대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집값이 반등에 나서는 분위기지만, 전세가율이 낮은 상황에서 매매가격 상승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출처 : SBSCNBC